경인여대 수시1차 13.3대1 마감

2015-09-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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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과 31대1로 최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2016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지난 24일 마감한 결과, 674명(정원 내) 모집에 8931명이 지원해 평균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실용음악과로 31대1이었으며, 항공관광과 26.8대1, 사회복지과 24.7대1, 피부미용과 22.3대1, I Belle헤어과 20.4대1 등의 순위로 집계됐다.

이번 경인여대 수시1차에서 31대1로 최고경쟁률을 보인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K-pop을 연습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이번 경인여대 수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문대 졸 이상이 174명, 4년제 대학 재학중이거나 졸업자가 49명 응시했다.
이들은 주로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등을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문대졸 이상의 전형’에 지원했으며, 수시1차에서 56명을 뽑을 예정이기 때문에 전문대 입시에서도 3.98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경인여대는 오는 10월 7~9일에 면접고사를 실시한 뒤 같은달 23일 수시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욱 교무입학팀장은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어도 1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것은 교육부 선정 ‘대학구조개혁 A등급대학’과 ‘특성화대학’이라는 브랜드파워 등 대학이미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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