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정부가 경비를 지원해 해외 현장직무 실습 및 파견지역의 언어와 문화 등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사업이며 경인여대에서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총 5개국에서 21명의 학생이 16주간 어학교육, 전공교육 및 해외산업체 전공직무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김영미 글로벌커리어센터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총장의 격려사, 파견학생 전원이 직접 사전에 제작한 ‘참여소감과 각오를 다지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 학생대표(항공관광과 진수빈)의 선언문 낭독, 경과보고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 WITCC 대학으로 파견되는 간호학과 조은희 학생은 영상을 통해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는 미국의 언어·문화교육, 현장 실무학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워올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영미 글로벌커리어센터장은 “파견되는 21명의 학생들을 위해 어학, 인성, 직무, 안전 교육 등 50시간 이상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효율적인 현장실습이 될 수 있도록 매주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연수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리포트에 대한 전담교수의 피드백을 통해 무사히 연수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여대는 2021년도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15명이 선정됐으며 간호학과 이승희 학생이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도 전문대학 중 최고 수준인 21명의 학생이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