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휴롬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 캠페인’을 시작하고 TV 캠페인 광고인 ‘아이 식습관 엄마로부터’ 편을 방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2년부터 시행돼왔으며, 서울∙경기 지역 유치원 12곳을 선정해 6개월 간 어린이용 휴롬주스(이하 휴롬주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선정된 유치원에는 휴롬이 현장에서 직접 착즙한 휴롬주스를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휴롬주스는 총 3단계로 제공되는데, 아이들 입맛에 익숙한 과일 주스에서 시작해 점차 채소의 비율을 늘려 아이들이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엄마랑 아이랑’ 휴롬 체험 교육과 휴레로 그림 그리기 활동, 노래와 율동, 휴롬의 주방 가전을 활용한 건강주스∙건강음식을 만드는 쿠킹 클래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총 3차에 걸쳐 확대 운영된다. 1차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부터 4개원에서 시작되며, 11월 중 실시되는 2차 프로그램에서는 4개원으로 확대된다. 또 12월 중 3차 프로그램을 진행해 4개원을 추가로 확대하고, 추후 더 많은 유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 규모를 넓힐 예정이다.
앞서 휴롬은 1차 캠페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개의 유치원과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김재원 휴롬 대표이사는 “채소와 과일에는 어린이 면역에 필수 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휴롬의 어린이 식습관 개선 캠페인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현재의 식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린이 식습관 개선 캠페인은 지난 2012년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처음 시범 운영돼 지난해부산지역으로 확대됐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산지역에서는 약 7000 여명의 어린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부산유아체험학습교육원’과 ‘KNN부설 부산글로벌빌리지’에 건강한 식습관 체험 공간을 상설 운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