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1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타워동 1층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트럭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인부 여모(58)씨가 몰던 화물트럭이 공사현장 2층에 자재를 내려놓고 후진하던 중 브레이크 고장으로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차량 뒤에서 후진 수신호를 보내던 김모(47)씨가 트럭과 충돌, 부상을 입게된 것이다.
롯데 측은 "사고 발생 즉시 해당 근로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경미한 부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