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정은 준전시상태 진돗개 하나 발령, ‘젊은남성 소집’ 유포자 처벌…김정은 준전시상태 진돗개 하나 발령, ‘젊은남성 소집’ 유포자 처벌
북한군이 대남 포격도발과 함께 SNS에서 젊은 남성 소집 유언비어가 나돌았다.
이 메시지에는 “대한민국 국방부, 전쟁 임박시 만 21∼33세 전역 남성 소집”이라며 “뉴스, SNS, 라디오 등 전쟁 선포 확인되면 기본 생필품을 소지하고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장소 확인 이후 긴급히 소집 요망”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국방부에서는 이 같은 글을 게시한 사실이 없다”며 “이런 내용의 문자를 받는 즉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허위 사실 유포자는 경찰청에 의뢰해 처벌 조치할 예정이다.
또 북 포격 보도가 나오던 중 SNS에서 강원도 철원에 있는 부대도 북한군의 포격을 받았다는 설이 떠돌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불안 심리에 편승해 루머가 떠돈 것으로 보인다”며 거짓 사실에 동요하지 않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