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 측이 디스패치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디스패치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18일 디스패치는 '[단독] 강용석, 홍콩 스캔들 증거…그가 답해야 할 의혹 5'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다. 보도내용에는 강용석이 스캔들 상대인 A씨와 나눴다는 카카오톡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특히 강용석이 '근데 매일봐도 되나?'라고 하자 A씨는 '문제긴 하죠. 정들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누구한테 말 안하고 카톡만 잘 지우면 별 문제 없긴 하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 측은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다. '사랑해' '보고싶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은 A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보여주는 과정에서 나열하는 것이었지 강용석과 A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