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세종 평화의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민간단체 20여개가 뜻을 모아 세종 평화의 소녀상 건립사업의 첫 출발을 알리는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강연회(윤미향 정대협대표)를 시작으로 어린이날 행사, 조치원 복숭아 축제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업홍보 및 시민추진위원을 모집하여 왔다고 한다.
이러한 준비위원회의 노력으로 총회를 앞둔 8월 17일 현재 ‘세종 평화의소녀상 건립 사업’은 60여개 이상의 기관, 단체와 1,200여명의 시민 추진위원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세종시의 행사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2,000명의 시민추진위원 모집을 목표로 홍보활동에 박차를 더할 것이며, 10월3일로 예정된 ‘세종 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을 통하여 일본정부를 상대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고, 한국정부에게 위안부 문제에대한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