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엠비오, 중국과 소통 강화…매장 확대 '잰걸음'

2015-08-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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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일모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일모직이 한류스타 이종석을 초청, 중국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엠비오는 8일 중국 상해 천수만문화예술센터에서 중국인 고객과 주요 유통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석과 함께 하는 스타일 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스타일 파티'는 엠비오 모델 이종석과의 토크 콘서트는 물론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중국인 고객들의 메이크 오버, 미니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엠비오 이승제 팀장은 "지금까지 중국 고객들에게 받아온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스타일 파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현지에서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소통을 위한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한편 대형 유통채널을 통한 추가 입점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엠비오는 현재 한류스타 이종석의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상품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의 매장수도 대폭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엠비오는 지난 2010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주요 도시에 40여개의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내년까지 100개 매장을 목표로 대도시의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입점을 추진하고, 2017년부터는 본격적인 볼륨 브랜드로 성장키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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