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강릉해변 축제가 강릉의 20여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강릉시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강릉의 푸른 바다와 깨끗한 해수욕장을 다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
강릉시 관내 20여 해수욕장서 펼쳐지는 이번 해변 축제는 강릉의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 주문진 등의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매년 수백만 명의 여름 관광객이 찾는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야간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강릉 여름축제를 대표하는‘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 7월 31일~ 8월 3일)'과, ‘2015 경포 썸머 페스티벌(8월 4일 ~ 8월 9일)’이 10일간 펼쳐진다.
8월 초로 예정된‘201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은 여름 밤하늘을 배경으로 TV · 라디오 공개방송과 연계해 열리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힙합댄스공연, 경포비치 댄스파티, 클럽데이, ROCK 공연이 Festival 기간 내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경포해변 이외에도 강릉 남부권, 북부권에서 ‘제17회 정동진 독립영화제’, ‘주문진해변축제’, ‘강릉바다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려 강릉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푸른바다의 시원함과 함께 또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해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축제는 강릉지역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일조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