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용 주택산업연구원 원장은 연구원에 대해 "주택시장이 정상화되는 연구를 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연구원과 2013년 인연을 맺은 남 원장은 "'주택시장 정상화' 연구는 주택 거래는 많이 일어나더라도 가격은 안정화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는 곧 전·월세 가격을 안정화하고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 하는 연구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집만 짓는게 아니라 이로인한 사회적 기업, 소규모 창업 등 일자리가 창출되는 재개발 활성화 도시재생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 원장은 "일본의 경우 민간 임대사업자가 시행부터 시공, 관리까지 다 책임지며 임대, 분양 등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저소득층을 포함해 일반인들이 임대주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소규모 택지개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건물을 짓고 5~10년 후 분양전환을 하기 위한 민간 임대사업자들이 대부분이다"며 "우리나라는 임대사업을 10%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민간 임대사업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그는 리츠(REITs : 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남 원장은 "민간이 임대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익이 보장돼야 한다"며 "자기자본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리츠산업을 활용해 소규모 투자자본을 활성화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