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경찰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방지·예방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부산지역 15개 경찰서 16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보건 당국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자료제출 거부 상황 해소에 주력한다. 45명의 채증팀도 별도로 꾸렸다. 또 역학조사 거부자에 대한 사법처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부산시의 CCTV분석 요청에 따라 지방청 과학수사계 요원 1명, 경찰서 형사 4명 등을 지원 24시간 CCTV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사망자 장례와 관련 교통순찰차 및 장의차 이동 에스코트 등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