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보건소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재활운동과 게임을 하며 즐겁게 놀아주는 ‘매일매일 즐겁데이’를 열고 있다.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4∼10일까지 총 8주간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3명의 전문강사가 90분 동안 다트와 컵, 탁구공, 게이트볼, 주사위 등을 활용해 재미있게 놀아주면서 노래도 부르고 체조도 한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이러한 놀이는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하고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대상자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프로그램 대상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후 스트레스 척도 평가 및 우울증 정도를 파악한 후 하반기 확대 시행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