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전설 이왕표 '앞치마 입고' 요리책 출간

2015-06-04 09:47
  • 글자크기 설정

담도암 판정후 식이요법으로 건강회복..'항암 식이요법 레시피'등 공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앞으로 후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저변 확대와 환우들이 용기를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돕고 암 관리 과정에서 알게 된 경험을 나누는데 힘쓸 예정이다."

40년간 링에서 활약하다 최근 은퇴한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가 건강식 요리책 ‘앞치마 두른 세계 챔피언’(프레이온 펴냄)을 출간했다.

 2013년 담도암 판정을 받고 실의에 빠지기도 했지만 수술과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회복한 이왕표는 "투병 중인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담아 낸 요리책이다.

김일 도장 1기생으로 격한 체육관 생활과 불규칙한 식생활을 했던 이왕표는 발병 소식을 듣고 찾아 온 스승의 지인이 건네준 후코이단(Fucoidan)을 먹기 시작하며 식이요법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책에는 38 가지 '이왕표식 항암 레시피'가 담겨져 있다. 채소초밥, 마늘 샐러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항암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메뉴들을 공개했다. 또 암 진단을 받은 후의 좌절감, 수술과 식이요법을 하며 다시 찾은 희망 등 투병 중 느꼈던 솔직한 심정도 털어 놓았다. 이왕표는 2013년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건강을 되찾고 지난 5월 은퇴식을 열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