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이미숙 강사(카톨릭대학교 우석독서교육연구소)를 초빙,“책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9월 19일까지 부대별로 매월 2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하여 자아정체성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꿈과 비전을 세워보는 시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수업 첫 날 장병들은‘독서를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은 아무것도 없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귄터 그라스의 책 예찬론부터 워렌 버핏, 정약용, 안철수 등 책 대가들의 책에 대한 생각과 여러 독서법에 대해 배웠다.
“독서는 숙면이다. 깊이 있게 빠질수록 좋기 때문이다.”
“독서는 신대륙이다. 전혀 알지 못한 세계와 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봄이다. 생각과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책은 일탈이다. 책을 읽는 동안은 힘든 훈련을 잊을 수 있고 내가 아닌 누구라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앞으로의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