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무연분묘 강제개장 실시

2015-04-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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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부터 224기 강제개장, 7월에는 유연분묘 200여 기 행정대집행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정대유)는 부평구 부평동 47번지 일원에 시행되고 있는 인천가족공원 2단계 조성사업과 관련해 13일부터 무연분묘 224기에 대한 강제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연분묘 강제개장은 그동안 미개장된 분묘중 연고자가 없는 분묘로 2회의 무연분묘 개장공고를 거쳐 진행되는 대상이다.
종합건설본부는 이번 무연분묘 강제개장 실시 후 오는 7월부터는 유연분묘 등 200여 기에 대해서도 행정대집행 등을 실시해 인천가족공원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인천시가 부평구에 소재한 (구)부평공설묘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해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화장·봉안·자연장 등으로 개선하고, 시민공원을 겸하도록 해 추모와 휴식을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휴(休)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0년도에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사업을 진행해 신(新) 장사문화 정착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분묘개장 관련한 사항은 인천가족공원 관리사무소(☎510-1960~2)에 문의하면 개장 및 화장·납골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개장 후 보상금 청구관련 사항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440-517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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