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조직문화 때문에 이직을 고려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크루트가 자사 직장인 회원 36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조직문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또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가 애사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89.2%,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가 직원의 근속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무려 92.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들은 가장 힘들었던 조직문화의 단면으로 '강압적 의사전달과 폐쇄적 소통 경로'(34.9%)를 1위로 꼽았다. 조직문화 개선의 가장 큰 장애요소로는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상부조직'(29.2%)이라고 말했다.
현재 근무중인 직장의 조직문화에 대해서는 '보통'이라는 답변이 34.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