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연 중국영화 '나는 여왕이다' 스틸컷 대방출...인형 외모로 시선압도

2015-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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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주연 중국 영화 '나는 여왕이다' 포스터. [사진 = '나는 여왕이다' 공식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영화 '나는 여왕이다(我是女王)'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송혜교의 모습이 담긴 새로운 포스터와 스틸컷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나는 여왕이다' 측은 이달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포스터와 여러 장의 스틸컷 사진을 9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등이 파인 블랙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 홀로 서 있는 송혜교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송혜교는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단아한 이미지에 인형 같은 외모로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이넝징(伊能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는 여왕이다'는 동명 소설을 각색한 도시 로맨스 영화로 인기 여배우가 상처를 겪은 뒤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극중에서 미모와 재능을 고루 갖춘 여배우 '애니' 역을 맡은 송혜교는 더우샤오(竇驍), 정위안창(鄭元暢), 친하오(秦昊) 등 세 배우와 애틋하고 격렬한 로맨스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2년 7개월의 준비과정을 통해 제작된 이 영화는 오는 4월 16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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