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북한 초소에서 시작돼 비무장지대(DMZ)까지 번진 산불이 25일 오후 4시를 넘겨 진화됐다.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흘째 이어진 DMZ 산불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투입한 헬기 5대에 의해 불길이 잡혔으며 진화됐다. 불은 임야 100㎡ 가량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우리 군의 시설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3일 오전 11시 30분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600m 떨어진 북한 초소 인근에서 불길이 시작됐고 2시간여 만에 북서풍을 타고 철책선을 넘어 도라산 전망대 바로 앞 제3땅굴까지 빠르게 번졌다. 관련기사경기관광공사, "이런 DMZ는 처음" DMZ 이색 투어 체험 실시"평화여행 떠나볼까"…DMZ 평화의길 10개 테마노선 개방 #경계 #북한 #산불 #임야 #DMZ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