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8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본 예산 대비 931억원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금년도 본 예산 9천725억원보다 9.6% 늘어난 규모다.
시의 총 예산 편성규모는 1조 657억원으로, 지방세수 확충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연초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살리기 분야”, “소외계층 지원”, “도시기반시설 개선 ”사업과,“가칭)박달·석수권종합사회복지관, 관양지구 공공도서관 건립”등 주민숙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 한 게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내수경제 침체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단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그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리는 제212회 임시회에서 심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