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LET 뉴질랜드여자오픈 첫날 공동 14위

2015-02-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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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 기록…선두와 4타차…호주 교포 오수현은 4오버파로 하위권

LET 뉴질랜드여자오픈 첫날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4위에 오른 리디아 고.                          [사진=LET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고보경)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 첫날 공동 14위에 자리잡았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7일 뉴질랜드의 클리어워터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그는 동반플레이어인 찰리 헐(잉글랜드) 등과 함께 14위에 랭크됐다.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1위로 나선 안느-리즈 코달(프랑스)과는 4타차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열린 미국LPGA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그는 이번주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지 않고 LET 대회를 택했다.

리디아 고, 헐과 함께 플레이한 호주교포 오수현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137명 가운데 공동 93위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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