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기업애로 등 불합리한 규제 찾아 현장방문단 운영

2015-02-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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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기업, 단체에 서한문 발송 규제 발굴 협조 당부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기업의 안정적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애로 등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방문단을 3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인 이채건 부군수를 단장으로 규제개혁위원, 규제개혁추진단 등 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현장방문단은 근로자 20인 이상인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과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규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성군은 본격적인 현장방문단 운영에 앞서 관내 기업과 사회단체 등 285곳에 기업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규제개혁 서한문을 발송해 기업애로 현장방문단과 규제개혁신고센터 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서한문에는 지역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의 과감한 개선을 위해 현장방문단 방문 시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규제를 수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기업과 군민의 입장에서 규제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해 비상하는 고성이 되고자하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수렴된 의견 중 고성군 소관은 해당부서와 실무회의, 합동 논의 등을 거쳐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법령 개정 등 정부소관은 건의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고성군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3일 고성군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14년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 등 규제개혁 추진 우수부서를 심사해 최우수 항공산업경제과, 우수 도시디자인과, 종합민원실, 장려 주민생활과, 상하수도사업소, 삼산면을 선정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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