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2의 배움의 기회 '성인 문해교실' 열다

2015-02-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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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고성학당' 문해교육사 위촉식 갖고 3월부터 개강

[사진=고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25일 오전 11시 30분,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운영을 위한 문해교육사 24명에 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3월부터 고성학당을 개강한다.

위촉된 문해교육사는 고성읍 외 13개면 마을별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36곳에 배치돼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주 2회(1회당 2시간 기준) 배움 기회를 놓친 어르신 494명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교재, 부교재, 워크북 등을 활용해 한글 기초교육 및 생활 기능문자 등을 교육한다.

고성군은 앞으로 성인 문해교육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 인적자원 발굴을 위해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문해교육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문화체험활동, 문해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배움의 즐거움, 웃음이 넘쳐나는 고성학당 운영으로 많은 군민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학당'을 지난 2013년 10월부터 3개월간 10개 읍면 18곳 200여 명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14년에는 전 읍면 31곳으로 확대하여 4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작품 발표회를 개최해 학습 참여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학습 의욕을 고취했으며 올해에는 다양한 특별활동 추진으로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일상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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