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구조적으로 안전한 문화․복지시설, 병원 등 시민의 활용도와 공공성이 높은 건축물 또는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자연학습 공간 및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건축물로 자연스러운 숲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옥상녹화 활용도가 높은 상업용, 업무용, 단독주택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단독주택은 사업비의 70%이내(최대 2,000만원), 기타 건축물은 50% 이내(최대 5,000만원)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대상자 모집완료 후 3월 중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옥상녹화는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식물을 심어 정원이나 텃밭 등으로 활용해 건물 단열과 도시미관 개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도심 내 다양한 녹지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청주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옥상녹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민간 건물 9곳의 옥상 정원을 조성하여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