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기 ‘부산여성리더 양성과정’은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인의 성장, 지역사회 참여라는 두 가지 목표달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트랜드 이해 △워크숍 등을 통한 셀프리더십 역량 강화 △활동과제개발 프로젝트 수행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여성리더와의 만남 △의회·시정탐방, 행복만 마을 만들기 특강, 회의 진행 및 토론 등의 현장연수로 구성된다.
이번 과정의 신청자격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부산지역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www.bwf.re.kr)를 통해 인터넷신청, 팩스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이번 과정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개강일에는 ㈜메타포럼 대표이자 서울현대전문학교 석좌교수인 스타심리학 박사인 최창호 박사를 초청,‘행복한 사람들의 힐링 노하우’ 라는 주제로 내 안의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는 공개특강을 마련했다.
박기영 박리더십센터 대표는 활동과제개발프로젝트를 통해 관심주제별 과제를 수행해 성과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수강자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한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실전 리더십훈련’에는 △자기를 진단하고 내안의 열정을 깨워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김수연 우리가족아동상담센터 대표, 전미란 IN교육전략연구원 대표 △여성리더로서의 사명감을 심어주고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김세윤 아이비네트웍스 소장, 김미숙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여성의 사회생활참여와 사회적 경제를 실천하기 위해 손정은 여성과나눔 대표, 김혜경 부산YWCA 사무총장,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 등이 참여한다.
또한, △세계적인 해양도시 부산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재옥 부산시 해양수산국 항만물류과장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의 현장연수 등을 통해 자기개발 및 조직활성화 능력을 높여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한편, ‘부산여성리더 양성과정’은 차세대 여성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21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현재 시·구의원, 각종위원회 위원, 전문분야 강사, 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지역의 여성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 외 수료자 심화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부산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부산여성리더1040’의 회원으로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어, 지역 여성전문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분야의 핵심인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자기인식과 실천역량 강화를 통해 부산의 발전을 주도하는 여성을 배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고 밝히며,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