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차세대 젠서버 6.5 출시

2015-0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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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시트릭스(지사장 캘럼 이에이드)가 오픈소스 젠(Xen) 프로젝트 하이퍼바이저에 기반한 기업용 상용 서버 가상화 플랫폼, ‘젠서버 6.5(XenServer 6.5)’ 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젠서버는 최신 하드웨어 및 OS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풀 64비트 커널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돼 엔터프라이즈급 네트워킹, 스토리지, 워크로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하이퍼바이저의 탬퍼 감지(tamper detection) 및 잠재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머신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는 것을 방지하는 인텔 TXT (Intel Trusted Execution Technology, 인텔 인증 실행 기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더불어 ‘에셋 태깅’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이번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워크로드 지오태킹 기능으로 특정 지역에서 운용되는 워크로드를 제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의 보안을 강화시킨다.

엔비디아 그리드(NVIDIA GRID) vGPU 기술을 지원하는 GPU 가상화 기능도 탑재돼 서버 밀도를 기존 제품에 비해 50% 향상시킴으로써 가상 데스크탑 상에서 하이엔드 3D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내 통신기업인 KT는 현재 KT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IaaS 서비스에 3000개의 호스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시트릭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 관리되고 있다.

KT의 오길재 클라우드 운용총괄팀장은 “지난 4년간 KT의 성장에 시트릭스 젠서버의 신뢰성과 성능이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시트릭스 젠서버에 기반하여 경쟁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서비스를 지원, 글로벌 IaaS 클라우드 프로바이더와 같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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