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4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 4공장과 5공장 투자 일정 및 계획을 밝혔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중국 4공장은 30만대 규모로 베이징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인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올해 2분기에 착공해서 내년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중국 4‧5공장 예정지는 지역적으로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고 향후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증설을 감안해 투자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중국 수요에 맞춰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등과 선두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