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개선과 식생활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일정기간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제공하여 영양섭취상태를 개선시키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 영양교육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 진행하며 지난해 12월까지 580여명의 임산부 및 출산수유부가 교육에 참여했다.
매월 2회 보충식품을 제공하며 전문 영양사가 빈혈, 성장부진, 주요 영양문제별 관리법,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 등을 소개하는 영양교육 등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출산수유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는 “출산 후 병원에서 빈혈 판정을 받고 철분제를 복용중이였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빈혈 개선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 등을 배워 식생활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지원은 대상자에게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이 제공되고 대상자별 해당되는 보충식품패키지(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참치통조림, 오렌지주스로 구성된 6종) 중 1종을 가정으로 배달받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가구별 최저생계비 120%미만의 영양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영유아가 대상이며 보건소에서는 영양상태에 따라 최대 1년까지 보충식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개선을 위하여 향후 더 내실 있고 다양한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