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업단지 공장 신․증설 활발, 일자리창출, 군산경제 견인차 역할 톡톡

2015-01-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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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2조 1,187억, 고용 1,110명, 공사현장일일 2,000여명, 연간 84만명일자리

▲OCISE신축공사현장[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과 국가․일반산업단지 및 자유무역 지역 등에서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와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시는 10여개 공장이 2조 1,187억의 사업비를 투입 신․증설공사를 진행, 일일 2,000여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종사, 연간 84만명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1,000억원이 넘는 임금, 1,100여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
 새만금산업단지에서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한 OCISE(집단에너지시설)신축 공사 현장은 162천㎡의 부지에 9,572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일일 600~1,000여명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으며, 연간 31만명의 일자리창출과 180여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의 경우 3,000억, 솔베이실리카코리아는 1,100억의 사업비로 ‘16년 초까지 일일 400~50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여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있어 연간 19만명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공장완료시 국내 최고의 최첨단 화학제품 생산 거점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군장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위해 4,870억의 공사비로 일일 700~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여(연간 24만명)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5,500억원의 매출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한국유리는 500억의 공사비로 특수유리인 로이유리(코딩) 공장신설을 진행하고 있고, 한화에너지는, ‘17년 2,000억원의 사업비로  공장 증설까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군산조선소의 경우 '15년 14척의 선박 건조중 LPG운반선 6척을 건조하기 위해 보온창고 증축을 시작하여 군산조선소를 고부가가치인 LPG건조 전용 조선소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양화인테크놀리지의 이온교환수지 생산공장 신축, 세아베스틸의 철강용해에 사용되는 가탄제 가공공장 증설, 융용도금과 산화아연 등을 생산하는 수림산업과, SBC의 공장 신축으로 지역 도금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내에 일일 2,000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종사하고 있어 장기 공사로 인하여 일부 근로자들은 시내지역 아파트 및 오식도동 주변의 원룸을 임대 숙소로 생활하고 있어 인근 음식점 및 상가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군산시에서는 공장 인허가 단계에서 부터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상담과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신속한 인허가를 처리하고 있으며, 공사현장을 방문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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