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선6기 최대 규모 전보인사 단행

2015-01-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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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6일 100만도시 조직체계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민선6기 최대 규모의 전보인사를 단행 하였으며, 승진자 147명을 포함한 800여명이 새로운 자리로 이동 했다.

지난 3급 승진자 중 김진용 일산동구청장이 자치행정실장으로 정순하 교통안전국장이 시민안전․교통실장으로,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이 의회 사무국장으로 임명 됐다.

새로 부임할 일산동구청장에는 민선 5,6기 탁월한 시정운영 능력과 100만도시 고양시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고루 갖춘 이경재 교육문화국장이 임명되어 호수공원, 라페스타, 아람누리를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딘다.

또한 신임 윤성선 일산서구청장은 창조성장개발국장 재임시절 킨텍스 주변 상업지구 부지 매각으로 고양시 재정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킨텍스와 한류월드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산업 육성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장급 전보의 경우 민선6기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핵심 부서에 민선5,6기에 각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둬 그 공을 인정받은 직원이 다수 임명 됐다.

심광보 일자리 창출과장의 경우 일자리 창출1위 도시 선정에 기여한 공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보담당관에 임명 되어 향후 고양시 홍보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지원과장에 임명된 유한우 문화예술과장은 강력한 추진력과 열정으로 성공적 문화예술 축제 개최등의 성과를 거둬 발탁 됐다.

또한,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1위의 실적을 거둔 김정배 수도행정과장의 경우 초대 일자리센터장의 경륜을 바탕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일자리창출과장에 임명 되었다.

한편, 금번 사무관 승진자 중 박노철 첨단산업과장 및 나오섭 문화예술과장은 민선 5,6기에서의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파격적으로 본청 주요부서에 발탁 전보 됐다.

박노철 첨단산업과장의 경우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전보된 경우로 향후 고양시 방송영상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할것으로 예상되며, 나오섭 문화예술과장은 서울 YMCA 골프연습장 관련 민원해결 등의 성과와 과거 문화예술과 및 기피부서 근무 경력을 인정받아 문화예술과장에 등용 했다.

6급 팀장급이하 전보인사의 경우 민선6기 100만도시 고양시의 5대 인사원칙행정(성실성, 전문성, 창의성, 헌신성, 자발성)에 근거한 희망부서 시스템을 활용하여 성과 및 능력중심의 기본인사 원칙을 준수하고 개인 고충을 최대한 반영 하였다.

한편, 이번 전보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시․구간 순환전보 원칙을 최대한 존중하되 SNS 활용, 외국어 능력, 문화․예술 등 관심분야 특기자에 대해서는 시청 주요부서에 전격적으로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전보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해당 특기분야 별로 희망부서 선정 TF팀과 인재발굴 TF팀을 운영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특기자를 선발하고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 했다.

또 SNS홍보, 해외교류, 문화예술, 일자리 등 해당분야에서 탁월한 성과가 인정된 경우에는 해당 전문분야의 노하우를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희망보직 신청제의 취지를 살려 장기 근속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민선6기에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인 희망부서신청제도를 보다 업그레이드 하여 성과 및 개인별 특기, 고충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승진 및 전보인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 희망부서 신청제에 기초한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실현을 위해 열정과 창조적 능력을 지닌 공직자를 주요부서에 전진 배치하여 민선6기 100만도시 고양시민의 행정수요에 발맞춘 최상의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인사 운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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