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은 2015년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3작품 이상 출연할 배우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19일까지로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응시할 수 있다.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 2차 실연 심사 및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8일 국립극단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2010년 전속단원제 폐지 후 2011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국립극단은 그동안 작품별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기용해왔다.
김윤철 예술감독은 2013년 부임 이후 국립극단의 여러 공연에 안정적으로 출연할 수 있는 일정 수의 배우들을 확보함으로써 극단의 정체성을 확보하게 하는 단원 운영에 대한 뜻을 밝혀왔다. 우수한 배우를 조기에 섭외해 작품 수준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연기 앙상블을 강화하여 작품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