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2015년을 ‘창조도시 포항’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산하 4개 분과위원회 소속 28개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4대분과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15년 추진방침과 전략으로 △차별화된 포항형 창조도시 전략 발굴 △분과별 비전과 목표의 구체화를 통한 핵심사업 및 우선순위사업 선정 △월 1회 이상 분과위원회 개최를 통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으며, 지속 발전 가능한 분과위원회 활동을 위해 매달 분과별 진행상황을 ‘릴레이 브리핑’식으로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까지 추진 중인 분과별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해 오는 2월까지 분과별 세부추진계획을 완성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지역경제의 근간인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침체되고 있는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로 ‘창조도시 포항’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천전략인 ‘강소기업육성’, ‘물류산업육성’, ‘해양관광육성’, ‘시민행복추진’ 4개 부문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