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 앞장

2015-01-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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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지식 함양과 정보제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북부지역 아동·청소년 5만2,370명에게 총 2,382회에 걸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형 현장 중심의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청각 자료와 모형 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 체험학습을 하며 자연스레 성적인 존재로서 자기를 느끼고,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를 대상「우리 아이 첫 성교육」사업 진행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성교육에 대해 어려움을 느껴왔던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솔직한 소통을 통해 올바른 성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프로그램 설문참여자의 86.4%가 만족 또는 매우만족이라 응답한 바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기관 및 성범죄자 취업제한기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해, 성범죄 예방을 위한 관련 제도와 정책 등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규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성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7년 경기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개관 후 현재까지 24만여명에게 체험식 성교육을 진행하여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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