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시큐리티·삼성전자, 타이젠 스마트폰 보안 분야 협력

2015-01-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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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인텔 시큐리티의 모바일 보안용 소프트웨어가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인텔 시큐리티는 삼성이 출시하는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Tizen) 기반의 첫번째 스마트폰에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McAfee Mobile Security)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텔 시큐리티는 컨수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젠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디바이스 제조사, 통신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모바일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 생태계의 관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제다.

인텔 시큐리티 아태지역 최고 기술 책임자 션 두카(Sean Duca)는 “모바일 멀웨어의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이 통신과 더 긴밀하게 통합돼야 한다는 것이 인텔 시큐리티의 믿음”이라며, “새로운 운영체제인 타이젠에 인텔 시큐리티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되면서 한층 더 확장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안환경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젠, 안드로이드, iOS 디바이스용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의 최신 버전은 사용자들이 휴대폰 구동과 동시에 보안성 스캐닝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으며, 중대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앱을 쉽게 지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이젠 내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 구동 장면[사진 = 인텔 시큐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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