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건강위해 금연사업 박차

2015-0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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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담뱃값 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연열풍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국가 금연정책에 따라 2020년까지 41.8%인 성인남자 흡연율을 20%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흡연자 등록관리, 금연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시는 시민다수가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금연벨 설치와 주민 자율에 의한 금연아파트를 확대 지정 운영 하기로 했다.

금연벨은 버스정류장에 흡연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비흡연자가 벨을 누르면 2~3초후에 금연안내멘트가 흘러나오게 되는 시스템으로 구섣돼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분쟁을 막고 버스정류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는 쾌적한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주거지역의 주민 2/3이상 동의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금연아파트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개 아파트에서 시행하고 있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금연결심자를 위한 금연 클리닉도 상시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무엇보다 금연을 하고자하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시에서는 금연을 돕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건강을 위해 금연사업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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