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강국 한단계 도약" 광주서 여는 '2015 IDC' 발족

2015-01-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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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7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려

[2015 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원회 발족식이 14일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렸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2015 국제디자인총회(2015 International Design Congress, 이하 2015 IDC)’ 조직위원가 발족했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과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는 행사다.  '2015 IDC'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11년 광주광역시와 KCDF의 유치 제안을 통해 지난 2013년 1월 광주로 공식 확정됐다.
 IDC는 약 70개국 3000여명의 디자인 단체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다. 2년 마다 개최되는 이 총회에서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여러 분야 디자인의 미래상에 대한 논의한다.

 올해 '2015 IDC'는  ‘Eeum(이음)·Design Connects’라는 주제로 디자인을 통한 다양한 사회 요소들의 협업, 참여 및 혁신에 대해 논의한다. 시각, 산업, 실내건축, 서비스, 인터렉션 등 디자인계를 아우르는 다학제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소통과 참여의 방식으로 차별성 있게 구성되며, 세션, 토론, 그리고 광주 디자인 스팟 탐방, 서밋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디자인협회(이하 ico-D)와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국제실내건축가연맹(IFI)을 포함하여 총 8개의 국제 디자인 유관 단체와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를 포함한 총 14개의 국내 디자인 단체의 참여가 확정됐다.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이 '2015 IDC'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 IDC'조직위원회는 이번 IDC 개최를 통해 세계 속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강화시키고, 아시아권의 디자인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최도시인 광주가 가진 디자인 역량도 전 세계에 알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개최 등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인 광주의 행보를 국제 디자인계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정철 KCDF 원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디자인 도시인 광주에서 세계 디자인 트렌드가 공유되고 디자인 산업계와 학술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IDC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가진 디자인 역량을 알리고 디자인 강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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