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경북농협은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신용대출 한도를 추가 지원하는 '농업인행복대출'을 출시,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행복대출은 농업인의 경작규모, 출자금, 조합원가입기간 및 농협사업 이용실적에 따라 기존 신용대출한도의 최고 50%까지 추가 한도를 제공하고 귀농인에게도 우대를 제공한다.
대출방식은 일시 및 할부상환, 종합통장(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시 3년 이내(1년 이내 단위로 20년까지 연장가능), 할부상환시 5년 이내, 마이너스통장방식은 2년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다.
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농업인행복대출은 기존 상품에 비해 농업인이 신용대출 한도를 대폭 우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 고객을 위한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