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경식 국토교통부 제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 이충재 행정중심복합신도시건설청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최삼규 건단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을미년 새해는 모든 건설인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건설산업이 재도약하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건설업은 올해 해외건설진출 50주년을 맞아 해외건설 수주누계 7000억 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신년인사에서 “지난해 건설업은 중동정세 불안, 경제성장률 둔화,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 둘째로 높은 해외수주 660억 달러를 기록해 선도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정부는 맞춤형 금융지원과 한국형 신도시모델 수출, 건설기술 수출 등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건설‧플랜트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다자 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투자 개발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정성호 의원 등의 건배사와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 등의 덕담 등이 이어졌다. 정수현 대표는 “올해가 청양의 해인데 청양은 외유내강이 특징”이라며 “건설업계도 어렵지만 청양의 기운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정성호 의원은 ‘재건축’을 주제로 한 3행시를 건배사로 선택해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