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소 47마리를 키우는 경기도 안성의 농장에서 소 한 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돼지에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증세를 보이는 소까지 나오자 방역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구제역 여부에 대해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면서 "6일 오전 중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29일 이천에 이어 5일 용인시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