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선진화 실무추진단은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과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이며, 지난해부터 청주시가 버스업계와 구성을 논의해오다 올해부터 정례 운영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추진단은 6개 버스업체 실무관계자와 청주시 교통관련 부서 공무원 8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월 1회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 협의사항은 시내버스 운행의 정시성 확보 방안을 비롯해 안전운행 정립 방안, 실수요 중심의 노선개편 방안 등 당면한 대중교통 문제 해결방안 등이다.
시는 실무추진단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대중교통 관련 학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경쟁력 있는 대중교통 체계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시와 시내버스 운송업체가 정례적으로 대중교통 정책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첫 사례인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운송업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추진단을 통해 도출된 사항에 대해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