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통선진화 실무추진단’ 운영

2015-01-0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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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운송업체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안 등 논의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이달부터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구현을 위해 ‘교통선진화 실무추진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통선진화 실무추진단은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과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이며, 지난해부터 청주시가 버스업계와 구성을 논의해오다 올해부터 정례 운영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추진단은 6개 버스업체 실무관계자와 청주시 교통관련 부서 공무원 8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월 1회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 협의사항은 시내버스 운행의 정시성 확보 방안을 비롯해 안전운행 정립 방안, 실수요 중심의 노선개편 방안 등 당면한 대중교통 문제 해결방안 등이다.

시는 실무추진단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대중교통 관련 학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경쟁력 있는 대중교통 체계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시와 시내버스 운송업체가 정례적으로 대중교통 정책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첫 사례인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운송업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추진단을 통해 도출된 사항에 대해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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