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 '탑프루트 단감' 선물용 인기

2015-01-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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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품질 좋아 소비자 좋은 호응 얻어

탑프루트 단감 선별 모습[사진=진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에서 생산되는 최고품질의 단감인 탑프루트 단감이 백화점, 대형유통센터, 가락동시장에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확기 기상 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15~20% 이상 생산량이 증대되어 가격이 전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소비도 한계가 있어 판매 가격이 보합세이나 12월 중순부터 최고급 품질 저장 단감이 출하 되면서 상품성이 좋은 선물용은 소비자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 가격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당도 향상과 대과 생산으로 과실 품질이 좋고 시장에서 출하되는 가격이 크게 부담없이 판매되고 있어 한번 먹어본 소비자들은 품질면에서 탑프루트 단감을 선호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탑프루트 단감이란 엄격한 품질기준을 거쳐 생산·판매되는 최고 품질의 단감으로 농약 안전성 등 수확시 착색 상태나 무게, 당도 등 과실 상태를 보고 엄격하게 선별된 단감이며 일반적으로 생산한 단감과 품질 차별화를 하고자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스티커를 부착하여 출하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 부터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탑프루트 단지회장 우종광(50세)씨는 "금년에는 생산량 증가와 수확시 일시에 많은 출하로 유통시장에서 가격이 전년보다 낮으나 품질이 좋아 연말 연시 선물용(5kg,10kg/박스)으로 주문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탑프루트 진주단감을 매년 주문한다는 수원시 김원주씨(42세)는 "탑프루트 단감은 품질이 좋고 맛이 좋아 선물용은 반드시 탑프루트 단감으로 한다고 말하고 한번 먹어본 소비자는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다시 구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당도 및 착색증진, 결실관리에 의한 정형과 생산, 생산된 과실의 엄격한 선별에 의한 품질규격화 등 맞춤형 현장기술을 지원하여 재배농가에서 계속 최고품질의 단감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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