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오만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렀다.
전반 12분 중국은 오만의 모하메드 알 세야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 출발을 보였지만, 전반 43분, 전반 44분에 하오준민과 위하이의 연속 골로 순식간에 역전했다. 이후 후반 20분, 후반 33분에 우레이와 양쉬가 다시 골을 터트려 4-1로 압승했다.
이번 승리로 중국은 최근까지 열린 A매치에서 10경기 연속 무패(6승 4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오만은 최근 4번의 평가전에서 1무 3패의 부진에 빠졌다. 또한, 수비수 자베르 알 아와이시와 카심 사이드가 부상을 당해 아시안컵 성적에 적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