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2015년 시무식 가져

2015-01-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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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임직원 300여명 참석…사내방송 통해 생중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는 2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5년 포스코패밀리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는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포항주재 임원, 노경협의회 대표 등 포스코 임직원과 출자사 대표 및 임원, 외주파트너사 대표, PHP(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서울·광양 등의 직원들은 사내방송 등을 통해 실황중계방송을 시청했다.
이날 시무식은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새해다짐 영상을 서두로 국내 출자사는 물론 멕시코, 터키 등 해외법인 임직원들의 다짐과 파이팅이 담긴 영상이 새해의 밝은 희망과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어 권오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우리 포스코패밀리가 수익성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더욱 힘써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핵심 경영 어젠다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재무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여 내년도 중기목표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서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권오준 회장은 다섯 가지 중점 추진방향으로 △솔루션 기반 수익구조 강건화 △사업 구조조정 가속화 및 Balance Sheet 건전화 △Project 기반 일하는 방식 정착과 확산 △핵심 신성장 사업의 상업화 기반 확립 △그룹 경영 효율 및 시너지 강화를 제시하고 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권오준 회장과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전기강판공장과 설비기술부 중앙수리과를, 장인환 철강사업본부장은 열연공장과 선재공장을, 윤동준 경영인프라본부장은 파이넥스 등의 조업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신년 인사를 나누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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