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공항에서 28일 오전 출국하려던 우리 국민 등 22명이 체포됐다”며 “그 중 우리 국민 14명은 형사 구속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광저우총영사관을 통해 관계 당국과 접촉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향후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구속된 이들은 중국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으로 호주로 출국하던 중에 적발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20㎏ 이상의 마약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