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31일부터 컵라면에 추가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라면 토핑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라면토핑은 △김치와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한 ‘끌리는 매운맛’(350원) △미역, 어묵, 동결건조오징어를 사용한 ‘풍성한 해물맛’(350원) △밥 반공기 분량의 ‘든든한 밥(450원)’ 등 3종이다.
고객들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뿐 아니라 끓여 먹는 봉지라면 조리에도 토핑을 추가해 자신이 좋아하는 맛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GS25는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맛을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가 확산되고, SNS를 통해 자신만의 조리법을 공유하는 사회 현상이 일반화 되면서 보다 다양하게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맛을 낼 수 있도록 이번 토핑을 개발하게 됐다.
GS25는 농심에 라면스프(분말, 건더기)를 공급하는 태경농산과 라면에 추가 했을 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으며, 결국 뜨거운 물에 잘 풀리면서도 본연의 맛을 잃지 않는 다양한 토핑을 개발했다.
GS25는 먼저 고객들이 선호하는 매운맛과 해물맛, 그리고 양이 부족한 고객을 위한 밥 등 3종을 출시 후 다양한 맛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GS25 판매를 시작으로 GS수퍼마켓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박성호 라면 MD는 “다양한 토핑 조합을 통해 한가지였던 라면맛이 오직 자신만의 개성 있는 라면으로 진화가 가능해졌다”며 “개성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맛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