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충북 진천, 음성, 청주 뿐만 아니라 충남 천안까지 구제역이 확산 됨에 따라 돼지사육농가 긴급 추가백신 접종 및 발생지역 출입차량 도내 출입 금지 등 강력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일 충북 진천군 소재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24일 5개 시·군에서 16건이 발생하였으며 19천여두를 매몰하였다.
이와 함께 선제적 대응을 위해 △ 발생 시·군 출입 축산차량 우리도 출입 금지 조치△충북 인접(원주시) 돼지사육농가 구제역 백신 긴급 추가접종 완료△도내 전 시·군 돼지사육농가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 지시△돼지 농장별 담당공무원 지정△역학관련농가 방역추진사항 및 조치사항 이행여부 특별 점검△돼지 출하 시 관할 시·군에 신고 후 소독여부 등 확인 후 출하 등의 강력한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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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강원도는 축산관련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 내외 및 출입 차량 소독, 돼지 위탁 공급농장 및 구제역 취약농가 항체검사, 축산농가 행사 및 모임자제 등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 관계자는“빠짐없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와 축사 내외 매일 소독, 축산관련모임 자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과 의심 가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