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워킹걸' 조여정, 클라라가 솔직한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직접 밝힌 '포토 다이어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영화 '워킹걸' 측이 18일 촬영 현장을 추억하는 포토 다이어리 영상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보희에 완벽하게 몰입해 환하고 웃고 있는 조여정의 모습과 스태프와 연기에 대해 상의하고 있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들이 담긴 스틸과 멘트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축구장 응원 장면이라고 밝힌 조여정은 "신나게 응원해주신 보조 출연자 분들 덕분에 민망한 줄도 모르고 열연 중"이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기존에 보여진 도도하고 새침할 것 같은 커리어우먼 조여정의 캐릭터와는 달리 다양한 모습이 담겨진 스틸과 멘트는 촬영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텝들은 물론 영화에 대한 애정까지 엿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클라라의 포토 다이어리는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촬영장을 즐기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클라라는 영화 속 파트너인 경수 옆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복고풍 의상도 멋지게 소화하며 드라이브하는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촬영 현장을 추억하기 위해 곳곳에서 셀카를 찍는 등 카메라 뒤에서도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리드하며 끊임없이 스텝들과 호흡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조여정과 함께 있는 스틸에서 "장난치면 다 받아주고 쾌활하게 웃어 넘기는 언니 덕분에 촬영장은 늘 화기애애"라고 전한 클라라의 멘트는 조여정과의 완벽한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둘이 찍다가 하나가 사라져도 모르는 즐거운 셀카타임"이란 멘트와 함께 윙크를 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스틸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배우들이 추억하는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포토 다이어리' 영상을 공개한 '워킹걸'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