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나래두드림은 남구학산문화원으로부터 마당예술강사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고,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공간과 운영 전반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학익1동 마을축제의 주축이 되어 문화예술로 마을공동체를 일구어내는 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학나래두드림의 활동이 어떻게 주민들의 자발성에 기초한 문화민주주의로 구현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발대식에는 학나래두두림 회원 20여명과 마을주민들, 남구청장, 남구 문화예술과, 국회의원, 시의원,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예술감독, 학익1동 및 문화원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하며 오는 17일 오후 4시에 학익1동 주민자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구학산문화원 관계자는 “마당예술동아리는 주민들이 만나고,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탈춤, 난타, 연극, 춤 동의 총체 예술로 풀어내는 과정”이라며, “예술 창작이 공연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이나 평소에 관심 갖지 못했던 이웃과도 어울리며 진정한 주민 중심의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