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공동 주최로 11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제8회 세종고용포럼을 열고 ‘세종시 중장년층 고용시장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토론자로 참여한 (재)대한산업인력개발원 지명구 대표와 세종시 행복노인복지센터 이주미 사무국장, 두레마을 김영도 대표는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중장년층의 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고령 근로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근로를 통해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며,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곽근수 지역경제과 과장은 “세종시는 정부부처와 정부출연기관 이전으로 젊은층 인구 유입이 많아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구 도심지역과 농촌지역의 중장년층 실업문제는 지역 노동시장의 현안”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중장년층의 노동시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지역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