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 러시아 무역대표부와 업무협약 체결

2014-11-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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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송상호 웰튼병원장(왼쪽)과 미하일 본다렌코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웰튼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웰튼병원은 최근 러시아 연방 무역대표부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양국 의료산업발전을 위한 방안 논의와 함께 웰튼병원의 러시아 진출·러시아 의료기관 교류 협력, 러시아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 활동 등을 추진한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의료관광객은 2013년 기준으로 2만4000명 수준이다. 특히 성형·미용 분야에 집중된 중국·일본과 달리 관절 질환쪽 수요가 많아 웰튼병원의 현지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감사패 수여식도 이뤄졌다. 웰튼병원이 수년간 최신 인공관절 수술을 러시아 의료진들에게 전수하고 현지 환자의 치료에 기여해 온 공로로 러시아 정부를 대신해 무역대표부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러시아 무역대표부 관계자는 “러시아 국민들이 한국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웰튼병원의 러시아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상호 웰튼병원장은 “러시아 현지 의료기관과의 더욱 활발한 교류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 의료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러시아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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