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최경환 정규직 과보호 발언에 뿔난 회사원들 “유리지갑도 모자라?”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최경환 정규직 과보호 발언에 뿔난 회사원들 “유리지갑도 모자라서?”…최경환 정규직 과보호 발언에 뿔난 회사원들 “유리지갑도 모자라서?”

Q.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정규직에 대한 과보호가 심각하다”는 발언을 했다죠?

-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최경환 부총리는 “정규직은 과보호하고 비정규직은 덜 보호하고 있어 기업이 겁나서 정규직을 못 뽑고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상황”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또 최경환 부총리는 “정규직은 계속 늘어나는데 월급이 계속 오르니 기업이 감당할 수 없다.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노동시장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기사

• 최경환 예비후보, 경산의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교육 인프라 공약 발표
• 최경환 예비후보 공명선거 다짐하며 공무원 선거중립 요구

최 부총리는 이밖에도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해야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독일, 영국, 네덜란드 개혁 된 나라는 다 잘 나가고, 못한 나라는 다 못나간다”라고 예까지 들었습니다.

이날 말미에 최 부총리는 “해고를 쉽게 한다기보다도 임금 체계를 바꾼다든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으며 사회 대타협을 통해 조금씩 양보를 해서 윈윈할 수 있는 것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사족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쌍용차 대법원판결을 봤을 때 과보호는커녕 최소한의 보호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비일비재한데요.

오히려 정부의 공무원들에 대한 과보호를 예를 들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영상=아주방송]